작성일 : 22-05-24 08:18
윤상현 부회장, '콜마' 브랜드로 글로벌 무대 더 넓힌다
 글쓴이 : 민성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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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창업 32년 만에 브랜드 독립권 획득…세계 주요 국가 진출 속도아버지가 사업 국내 정상 궤도 올려놓고 장남은 사세 확장 전략가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사진제공=한국콜마]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기업 모태인 미국콜마(KOLMAR) 상표권을 완전 인수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상표권 인수로 한국콜마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콜마' 브랜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미국콜마는 1921년 설립된 콜마의 원조 회사다.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업계를 막론하고 한국 기업이 글로벌 본사의 브랜드 상표권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까지 한국콜마는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화장품 수주를 할 때마다 미국콜마로부터 상표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번 상표권 인수로 한국콜마는 미국이나 유럽 화장품업체로부터 제품을 수주해도 미국 콜마에게 '콜마' 상표권을 사용해도 되느냐고 문의할 필요가 없다. 사실상 미국콜마와 동등하게 한국콜마도 '콜마'라는 상표권을 얼마든지 쓸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콜마는 의사결정 단계가 한결 간결해지고, 자유롭게 해외 사업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 매년 지급했던 브랜드 로열티도 내지 않는다.이번 성과는 한국콜마가 ODM(제조자 개발 생산) 사업을 시작 한 지 32년 만에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한국콜마는 윤동한 회장이 지난 1990년 창업해 5평짜리 사무실에서 직원 3명과 함께 시작한 회사다.윤 회장은 1974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기획과 관리 부문에서 잔뼈가 굵었고 40대 젊은 나이에 부사장직까지 올랐다. 그는 자신의 회사를 창업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대웅제약을 퇴사해 한국 투자자를 찾던 일본 콜마를 찾아가 수 차례 설득 끝에 회사를 설립했다. 윤 회장은 회사 운영 초기에 거래처가 주문한 화장품만 제조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고수했지만 매출 증가에 한계를 느껴 신성장 동력 찾기에 나섰다. 고민 끝에 윤 회장이 생각한 것은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이었다. ODM으로 제조·기초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고, 의약품을 위탁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이 결과 에스티로더와 로레알 같은 글로벌 브랜드부터 미샤, 아모레 등의 국내 브랜드 등 현재 600여 개 화장품 회사에 납품하는 제조사로 거듭났다. 사업 초기 3명의 직원에서 지금은 국내 판매하는 화장품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대기업이 됐다. 윤 회장은 한국콜마의 사업 분야를 주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제네릭(복제약)을 실험·생산하는 CMO로 확대했다. 윤 회장이 한국콜마를 설립하고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렸다면, 이후 다양한 인수합병으로 성장 동력을 키우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전략가 역할을 맡은 건 장남 윤상현 부회장이다. 윤 부회장은 지난 2019년 아버지가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 출신인 윤 부회장은 콜마의 굵직한 인수합병을 주도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인수한 화장품 용기 제조사인 연우 인수도 윤 부회장이 지휘했다.윤 부회장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화장품·제약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도 신경 쓰고 있다. 콜마는 최근 1년간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파우컴퍼니와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코스메틱,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 바이오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 등 스타트업 투자·인수에만 수 백 억원을 집행했다.2018년 인수한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도 윤 부회장이 주도했다. HK이노엔은 지난달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판매를 시작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이번 상표권 인수도 윤 부회장이 9개월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부회장은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주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상징적인 계기"이라며 "지난 32년간 한국 화장품산업의 표준을 만들어온 만큼 앞으로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앞으로 한국콜마는 미국법인 PTP를 콜마USA, 캐나다 법인 CSR은 콜마캐나다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현지 고객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싱가포르 거점 기지도 연내 마련할 방침이다. 현지 법인을 세워 화장품 사업을 시작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영역을 더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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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 포털이 뉴스를 제공할 때 져야 할 사회적 책임은 섣부른 입법이 아닌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감시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김보라미 변호사는 "정치권력이 정책실패의 상당 부분을 언론탓, 알고리즘탓을 하게 되는 경우 포털은 오히려 더 저널리즘과 거리를 두고 책임을 회피할 방법을 찾으려 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학계가 포털의 알고리즘과 언론사들의 저널리즘을 쉽게 감시 감독하고 참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임종수 교수는 "포털은 지금보다 훨씬 더 미디어로서 책임있는 일을 해야한다"라며 포털이 뉴스 편집 결과에 대해 사회적으로 타당하다고 여겨지는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지원 변호사 역시 "법적, 강제적 규제나 국가기관 주도의 검증 방식보다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뉴스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 시스템을 만드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